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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KATSEYE),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 돌파 – 글로벌 신흥 강자의 탄생

by 정보남2025 202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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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8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하이브(HYBE)와 미국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합작해 탄생시킨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총 13곡의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돌파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이다. 데뷔 1년 조금 넘은 시점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신생 그룹이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지, 그리고 전략적 기획과 음악성이 결합될 때 어떤 폭발력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1. 데뷔와 탄생 배경

캣츠아이는 2024년 6월 28일 데뷔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2021년부터 공동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수천 명의 지원자 중에서 최종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돼 있어, 다국적 K-팝 그룹이라는 정체성을 갖췄다.
하이브의 글로벌 기획력과 게펜의 현지 음악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하면서, 데뷔 전부터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2. 데뷔 13개월 만의 10억 스트리밍

불과 1년 1개월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10억 회라는 기록은 K-팝 신인 걸그룹으로서 매우 드문 일이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까지는 최소 2~3년이 걸리지만, 캣츠아이는 데뷔 직후부터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지에서 빠르게 팬층을 확보했다.

이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터치(Touch)’, 두 번째 미니앨범의 ‘가브리엘라(Gabriela)’, 그리고 디지털 싱글 ‘날리(Gnarly)’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었고, 스트리밍 수의 급성장을 이끌었다.


3. ‘가브리엘라’의 기록적인 성장

특히 ‘가브리엘라’는 캣츠아이의 글로벌 인지도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곡은 발매 38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회 재생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내 최단 기록이며, 이전 최단 기록이었던 ‘날리’(52일)와 ‘터치’(82일)를 훨씬 단축시킨 것이다.
‘가브리엘라’는 라틴 팝과 K-팝의 리듬감을 혼합한 곡으로, 여름 시즌과 잘 어울리는 청량감 있는 멜로디와 세련된 안무가 강점이다.


4. 글로벌 차트 성과

캣츠아이는 단순히 스트리밍 수치에서만 강세를 보인 것이 아니다.

  • 영국 오피셜 차트: ‘가브리엘라’가 97위로 재진입, 4주 연속 차트인
  •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8월 1~7일 집계에서 ‘가브리엘라’ 28위, ‘날리’ 87위
  •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8월 7일 기준 ‘가브리엘라’ 24위, ‘날리’ 80위

이러한 기록은 K-팝 그룹으로서 영미권 주류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드문 사례이며, 특히 데뷔 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이다.


5. 공연 무대와 라이브 존재감

2025년 8월 초, 캣츠아이는 미국 최대 야외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출연했다. 약 40분간 진행된 무대에서 이들은 완벽한 라이브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브리엘라’와 ‘날리’ 무대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비(非)팬층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6. 그래미 투표 회원 초청

캣츠아이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로부터 그래미 어워드 투표 회원 초청을 받았다.
그래미 투표 회원은 단순히 시상식 참석이 아니라, 수상 후보를 선정하고 최종 투표권을 가지는 권위 있는 위치다. 신인 걸그룹이 이 자격을 얻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이는 미국 음악계에서도 캣츠아이의 음악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7. 일본 ‘서머소닉 2025’ 참여

오는 8월 16~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5서머소닉 엑스트라 무대에도 캣츠아이가 오른다.
일본은 K-팝 소비 규모가 세계 2위인 시장이며, 서머소닉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다.
이번 무대를 통해 일본 내 팬층 확장과 아시아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 음악 스타일 분석

캣츠아이의 음악은 장르적 혼합이 특징이다. 팝, R&B, 하우스, 라틴,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앨범마다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글로벌 청취자들의 취향을 폭넓게 반영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를 혼합한 가사 구성은 해외 팬들이 접근하기 쉬운 요소로 작용한다.


9. 팬덤과 마케팅 전략

캣츠아이는 SNS 플랫폼별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사용한다.

  • 틱톡: 챌린지와 안무 영상 중심
  • 인스타그램: 패션·비주얼 콘텐츠 강화
  • 유튜브: 퍼포먼스 영상과 비하인드 다큐 제공

특히 팬들이 직접 제작한 리믹스 영상과 댄스 커버가 빠르게 확산되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입소문이 형성되고 있다.


10. 향후 전망

캣츠아이는 이미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글로벌 투어, 새 앨범 발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유력하다.
현재의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2026년까지 스포티파이 30억 스트리밍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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