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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인터뷰

by 정보남2025 202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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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다시 연기의 중심에 서다 — «파인: 촌뜨기들» 이후의 성찰과 도전

1. 서막: 22년 차 배우, 새로운 얼굴로 돌아오다

배우 임수정은 2003년 **《장화, 홍련》**으로 데뷔해 올해로 연기 경력 22년을 맞았습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은 이제 ‘변화’와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로 돌아왔습니다.

이 작품에서 임수정은 1977년, 바닷속 보물선을 둘러싼 속고 속이는 생계형 인물들이 등장하는 드라마 속, 보물찾기 자금을 책임지는 흥백산업 천회장의 새 부인이자 경리 출신인 ‘양정숙’ 역을 맡았습니다.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품고, 냉철하고 계산적인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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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양정숙’이었을까 — 연기자로서의 도전과 내면의 목소리

2.1 처음엔 놀랐지만, 곧 몰입했다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악역 제안을 받고 처음엔 의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 사이에서 카리스마 있고 똑똑한 여성” 캐릭터라는 설정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감독과의 토론을 거듭하며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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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악역, 그간의 바람이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악역을 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번 밝혔다고 회상합니다. 현실적으로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이번 캐릭터는 의미가 컸다고 했죠.
“1, 2화 이후 회차가 진행될수록 몰입도가 강해졌다”는 그의 말은 배우로서의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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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인> 이후, 시간이 흐른 배우의 시선

3.1 “미사”를 다시 돌아보며

20년 전 출연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 의 재조명에 마음이 담긴 말도 했습니다.
리마스터링과 예능 출연 덕분에 MZ세대까지 ‘미사’를 새롭게 즐겨줬다는 점에 감사하며, “20년이 지나 임수정 배우도 성장했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웃었습니다.
또 자신의 연기를 돌아보며 “다시 찍는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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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연기는 여전히 생명력

“연기가 쉽다는 표현은 아니다”라면서도, 캐릭터 연구와 그 과정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때마다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배우가 연기를 통해 현재를 느끼는 방식이자, 끊임없는 성찰과 성장에 대한 갈망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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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릭터를 완성한 디테일의 힘

4.1 말투와 사투리에 담은 시대성

양정숙은 1970년대 서울 사투리를 구사하는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그는 “1970년대 흑백영화를 참고하며 자연스럽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도적으로 사투리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감각 속에서 캐릭터가 녹아들게 한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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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스타일도 캐릭터의 일부

고상하고 우아한 스타일링, 품격 있는 말투에서도 인물의 겉모습은 물론 내면까지 드러났습니다.
반면, 캐릭터가 궁지에 몰리면 불안과 분노가 거칠게 분출되는 모습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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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장 뒷이야기: 동료와의 공감, 그리고 응원

류승룡과 오랜만에 재회한 임수정은, 그가 현장에서 모든 사람을 챙겼고, 자신이 잘할 수 있게 응원해준 중심 인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지 연기 호흡 이상의 신뢰와 팀워크의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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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앞으로의 욕심과 기대

연기자로서의 확장 욕망도 분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악역에 이어 “보다 서늘한 악역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 그가 보여준 ‘귀여운 악역’과는 다른 결의 연기를 기대하게 하는 발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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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연스러운 동안 유지, 관리의 태도

동안이라는 평에 대해 임수정은 특별한 비결보다 자연스러운 시간이 주는 은총을 강조했습니다. 피부 관리나 운동으로 스스로를 돌보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이미지 덕분이라고 덤덤히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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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작 예고: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그녀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에서, 하정우 배우의 부인 ‘김선’ 역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이미지와 다를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더욱 부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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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맺음말: 임수정, 끊임없는 성장의 궤적

항목내용
시대와 캐릭터의 조화 1977년, 보물선을 둘러싼 긴장과 욕망 속 인물로 완벽 변신
연기에 대한 철학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끼는’ 연기 철학
자기 성찰과 겸손 ‘미사’ 때 연기 돌아보며 ‘더 잘할 수 있었다’고 표현하는 태도
팀워크와 배우로서의 관계 류승룡 등 팀의 중심으로서 응원과 신뢰의 대상
이미지 확장 동안 이미지 유지와 함께, 그 너머 다양한 역할에 도전 중
미래 기대작 악역 이후, tvN 신작에서 또 다른 변신 예고

임수정 배우의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작품 회고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걸어온 시간과 그 시간 속에서 생겨난 내면의 목소리를 꺼내어 연기에 대한 갈망과 진정성을 나눴습니다.
연기가 단지 연기만이 아니라, 자신을 증명하는 수단이고, 삶을 확인하는 행위임을.
그리고 배우라는 정체성 안에서 끊임없이 확장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 모든 장면이 이번 인터뷰와 함께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앞으로도 임수정이라는 배우가 어떤 얼굴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커집니다.
우리 모두 그녀의 다음 발걸음을 응원하며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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